[춘천::퇴계동] 생생정보통 발칸포 부대찌개 맛집 권바우 부대찌개&돈까스

부대찌개라고는 놀부 부대찌개밖에 몰랐었는데 춘천에 수제햄을 만들어 넣는 아주 유명한 부대찌개집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서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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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 약간 외곽쪽이기도 하고 건물들 주차장 큼직하게 만든 곳에 있는데 점심시간에 가니 주차장도 차들이 꽉꽉이네요. 아니 그동안 저만 여기를 안왔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들어가면 이렇게 수제햄 모형이 반겨줍니다.

점심시간에 간 터라 차마 사람들을 다 찍을 수는 없었는데 거의 모든 테이블이 만석. 딱 한자리 남아있었는데 제가 운좋게 들어갔어요. 저 이후 손님부터는 점심 웨이팅이 시작되었습니다.

티비에서는 이렇게 생생정보통에 나온 권바우 부대찌개 편이 무한 재생되고 있었어요.

무조건 발칸포 생햄 부대찌개 렛츠고

발칸포가 뭔지는 몰라도 먹어야 된다고 배웠기에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상은 이렇게 차려집니다. 하지만 부대찌개가 메인 밥도둑이죠 꿀꺽.

매장 사이즈도 크고 테이블들도 많은 편이에요. 근데 이렇게 아무튼 만석입니다.

부대찌개가 끓으면 이렇게 개발하신 발칸포로 생햄을 쏴서 넣어주시고 익혀 먹으면 됩니다.

약간 비주얼은 곱창같기도 하네요. 맛이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이렇게 다 끓으면 먹으면 됩니다.

아니 근데 이 생햄이라는 걸 처음 먹어보는데 햄의 껍질이 없는 상태거든요. 완전 부드럽고 육질이 탱글탱글한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들어있는 햄을 여기서 다 직접 만드셨다고 하는거 같은데 일단 제일 맛있는 햄은 발칸포 생햄이었지만 다른 햄들도 다 골고루 맛있었어요. 약간 매콤해서 매운거 아주 잘먹는 아이들이나 먹을 수 있을거같아요. 그래서 여기 돈까스도 메인으로 판매하나 싶었어요.

리뷰쓰고 받은 햄사리 추가... 이거 대 혜자 아니냐며

햄양도 넉넉해서 남편이랑 안싸우고 맛있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부대찌개가 항상 땡기는 메뉴는 아닌데 가끔 생각나거나 하면 무조건 권바우 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발칸포 생햄 완전 추추추추천드립니다!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