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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중구] 서울역 만리재길 komvaak 콤바크 낮에는 브런치, 밤에는 와인바 분위기 좋은 곳
    특별했던 날/내가 먹은 밥 2024. 3. 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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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바크

    주소 : 서울 중구 만리재로 193 101-4호
    전화번호 : 0507-1493-3316
    영업시간 : 현재 연중무휴 브런치 11:30-15:00 / 디너 17:30-22:00 / 주말 11:00-22:00


    연초가 되어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임을 가진 후, 브런치를 먹기 위해 근처 콤바크에 방문했어요. 주말 아침이라 11:00에 맞춰 오픈런을 했고요, 매장 오픈하자마자 손님들로 가득 찼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 낭낭한 콤바크.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어마어마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다시금 기분 좋은 연말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구요.

    매장은 안쪽으로 길게 생겼고요, 금새 손님들이 가득 찼답니다. 예약은 하지 않았지만 빨리가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브런치는 기분은 가벼운데 가격은 가볍지 않은 느낌이에요.ㅋㅋ
    실제로 배부르게 먹어서 저녁과 크게 차이없는 느낌으로 식사를 하곤 하는데요, 아무튼 오늘은 오랜만에 호화스럽게 주문해봅니다.

    로메인 시저 샐러드 17,000원

    제일 처음으로 나온 로메인 시저 샐러드.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진 메뉴였어요. 샐러드가 보통 그렇긴 하지만 여기에는 딱히 새우나 달걀 같은 재료가 올라가있지 않고 로메인에 치즈, 구워진 베이컨 정도였거든요.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진저 레몬티 4,000원

    티는 가격이 그래도 괜찮았고요, 맛도 좋았어요. 다른 곳 보다 덜 달고 마지막에 생강향이 조금은 강하게 나서 매울정도였는데 맛있었어요.

    김치볶음밥 15,000원

    김치볶음밥이 두번째로 나왔어요. 반신반의하며 시켰는데 오늘 김치볶음밥 안시켰으면 큰일날뻔했죠. 살짝 은근히 매콤한데 다른 메뉴들의 느끼함을 좀 잡아줬거든요. 맛도 약간 콤바크만의 특이한 맛이 있었어요. 첫 맛보다는 먹으면 먹을 수록 만족스러웠던 김볶!

    콤바크 플래터 24,000원

    역시나 플래터는 브런치의 기본이라 생각해서 시켜보았는데 너무 비싸죠...ㅋㅋ
    소세지가 생각보다 더 짭짤했고요, 의외로 베이컨이 덜 짜게 느껴졌어요. 해쉬브라운은 보통의 맛이었고요 스크램블 에그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오징어 버터 파스타 19,000원

    요건 친구가 시킨 파스타인데, 요고 잘 시킨 느낌이였어요. 일단 콤바크에서 저는 첨 먹어보는 음식이어서 의미가 있었고요 고소하고 은은하게 오징어 향도 비리지 않게 나서 맛이있었어요. 그리고 파스타 면도 독특했고요.

    이렇게 호사스럽게 브런치를 먹었는데, 넷이서 거의 9만원이... 아침부터 나왔네요.🤣
    처음에는 음식 양이 작나 싶었는데 넷이 다 배부르게 먹었어요. 적게 시켰으면 모자랄 뻔 했어요.

    가격은 좀 비쌌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서 기분 내며 식사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었어요.
    서울역 근처에서 브런치 찾으신다면 방문 추천드립니다,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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