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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여행] 리솜 레스트리/포레스트 산책로 (산책이라 쓰고 등산이라 읽기)
    우리나라 좋은나라/다녀왔습니다! 2021. 12. 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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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오면 역시나 끊임없이 먹부림을 하게 되는데..
    맨날 소화도 안되고 더부룩하고... 오늘은 아침부터 소화를 시켜보자고 온 가족이 산책을 하러 나왔어요.🌞

    이 때는 몰랐죠.
    갑자기 분위기 등산이 될 줄은....


    가는 길을 찍지 않아서 따로 찍어봤는데요, 1층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길이 있어서 산책로를 편하게 나갈 수 있어요.

    나가면 정원이 나오고 길을 따라서 산쪽으로 올라가요.


    놀이터는 아니구요 올라가다보니 이런 곳이 있어요.
    작은 운동장같은 느낌이구요 사이드에 이런 스프링 놀이기구가 세개 있어요.

    이 공터를 지나 걸어 올라갑니다.


    입구에서 호기롭게 오른쪽 전망대쪽으로 갑니다!
    이 후 정면의 길로부터 내려올 예정이에요.


    갑자기 분위기 숲속 통나무 다리;;
    아니 저는 사진을 당연히 찍으면서 올라왔다고 생각했거든요.🤣
    포스팅 하려고 보니 산속에서부터 열심히 찍었네요.

    아무튼 산책로가 많은 것은 아니니....
    산으로 들어가면 어떨까? 싶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오늘은 그래도 영상의 온도인데요! 고즈넉한 산속 가벼운 언덕의 뒷동산을 올라가보자는 기분으로 출발해봤어요.


    어? 근데 저기 계단이 있네요.
    전망대를 가보자 하고 계단으로 올라가봤어요.


    그런데 밧줄도 있고 경사도 제법 있네요.
    거리가 멀지 않겠지 싶어서 일단 올라가봐요.


    밧줄을 잡고 씩씩하게 가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않아서 낙엽이 정말 많이 쌓여있어요. 미끄러우니 조심해야해요.


    전망대를 가보자 이제 가까워졌겠지 싶었는데 현위치가 말문이 막히네요.🤪🤪🤪
    전망대는 포기하기로하고 명상원쪽으로 가다가 중간길로 빠지자는 생각으로 방향을 옮겼어요.


    낙엽이 많아서 미끄럽고, 사진에 담기지 않았지만 낙엽에 덮여서 길도 잘 안보이는거에요.
    중간에 "이게 아닌데?" 싶더라구요.😭


    가는 길에 새 둥지가 떨어져 있더라구요.🐣
    신기했어요!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우릴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어디기는.... 명상원이지.

    나무에 묶여있는 리솜포레스트 파란 리본을 잘 찾아서 따라가야해요.💙


    어쩌다 보니 가지 않으려 했던 명상원 도착!
    그냥 명상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이너피스.


    그래도 명상원까지 도착했다면 이제 리조트는 머지 않았다고 보시면 되요.
    길도 편한길만 남았구요.


    다른 곳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바로 리조트로 돌아갑니다.


    요렇게 명상원에서 내려가는 길에 지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구요.


    위험한 곳은 막아두고 리조트 가는 길로 내려가면 됩니다. 이제 안도의 한숨을.💨


    이런 통나무 다리가 중간중간 많았어요.
    근데 더 위험해보이는 곳은 통나무가 두 개, 여기는 그다지 위험해보이지는 않는데 통나무가 세 개네요!


    아까 올라온 초입을 내려와서 찍네요.🙋🏻‍♀️
    오른쪽으로 올라갔다가 정면으로 내려왔어요.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려버렸네요.
    뒷동산 산책이 산행으로 바뀌어버린....


    에코 힐링을 하러 갔는데 힐링의 길은 너무나 멀고 험한 것....
    그런데 저도 생각보다는 상쾌하고 리프래쉬가 되었고요! 부모님들도 허리 무릎 만성으로 통증이 있으시지만 오히려 개운하게 다녀오셨다고 엄청 좋아하셨어요.😃

    알고 가면 좀 긴장하고 갔을텐데 모르고 가서 용감하게 다녀온 산행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낙엽이 많아서 길이 안보였던게 힘들게 다녀온 이유일 것 같아요.🤣

    6살 아이도 한 번도 업히지 않고 다녀왔어요!


    내려오면 오른편에 리솜 포레스트 독채룸들이 보여요. 예전에 레스트리 생기기 전에 리솜 포레스트에 묵은 적이 있었는데 여기도 산책하기에 참 좋고! 부모님들도 좋아하셨었어요.

    둘 다 단점이라면 숙소가 좀 작게느껴지는 점?


    날씨 참 됴코.🎵


    잘 닦여진 포장도로를 따라서 내려갑니다.


    밤에 보았던 연못은 낮에보니 또 색다르고요.
    잉어 밥도 줄 수 있네용!

    이 길을 따라 리솜 포레스트 로비 쪽으로 갑니다.
    포레스트 쪽에 식당이 많아서 점심 먹으러 가요.


    저녁에는 불도 켜지고 예쁜 정원.
    산책을 하려면 이쪽이겠네요.🤓

    레스트리 리솜이 즐길 것이 너무 많아서 포스팅이 많이 밀렸어요! 차근차근 후기 기록해볼께요.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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