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추천] 강원도 양구 팔랑골 캠핑장 / 코시국 추천 캠핑장 / 새로생긴 캠핑장

요즘에 캠핑이 엄청 붐! 이잖아요. 저희도 대세를 따라 캠핑을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요, 캠핑장도 새롭게 많이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작년 중순쯤 새로 생긴 캠핑장이 있길래... 언능 예약해서 다녀왔답니다. 너무너무 괜찮았던! (사실 나만 알고 싶은 캠핑장) 포스팅으로 기록남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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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골 캠핑장

주소 : 강원 양구군 동면 바랑길 34-94 팔랑골캠핑장
전화번호 : 033-481-8887

팔랑골캠핑장

전자렌지⭕️ / 냉장고❌ / 산책로⭕️ / 매점⭕️ / 애견동반❌ / 계곡⭕️ / 놀이터⭕️ / 카라반⭕️ / 글램핑⭕️

👍🏻구에서 관리하는 깔끔하고 새로생긴 캠핑장! 됴아요
👎🏻나무들이 새로심어서 그늘이 없어요. 당분간 여름에는 땡볕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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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구로 달립니다.🚐 오늘 처음 가보는 캠핑장으로 출발! 사실 캠핑을 자주 다니는 데 중복은 포스팅을 안했기에... 사실 더 자주 다니고 있는 캠린이입니다.
그런데 달려가다보니 멀리보이는 저 산이 정말 압도적이더라구요. 사진으로는 그 웅장함이 담기지않는 게 아쉬웠는데 약간 산이 멀리서 감싸고 있는 분위기가 여느 강원도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곰취향 가득한 팔랑골 캠핑장으로!!

입구에 이렇게 귀여운 네모네모 건물이 나오는데, 왼쪽이 사무실, 맨 오른쪽이 매점건물이에요.

이 팔랑골 캠핑장은 개인 사유가 아닌, 양구군의 캠핑장으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캠핑장이더라구요. 그래서 머무는 동안 여러 할아버지, 할머니 외 마을분들이 번갈아 왔다갔다 하시면서 관리하시고 계셨어요. 이 캠핑장의 취지가 정말 너무 맘에들더라구요.👍🏻👍🏻

매점 건물은 필요한게 있을 때 연락하면 열어주시는 것 같아요. 물론 5분정도 차타고 나가면 하나로 마트가 있기는 해요.

저 말고 저 안을 들여봐 주시길-🤣

그래도 다양한 품목을 다루고 있는 매점이였어요. 저는 당장 살 것이 없어 열어달라고 하지는 않고 창문에서 내부 확인만 해봤습니다. 그럼 이제 사무실에서 예약확인을 하고, 제가 예약한 사이트로 갑니다.

사이트 둘러보기

팔랑골 캠핑장 배치도

저는 여기서 3번 데크로 2박3일 예약했어요.

주차해놓고 제드 티맥스 이엑스 텐트도 피칭합니다! 데크가 정말 넓어서... 저 이렇게 텐트를 데크위에 완벽하게 피칭한 적이 첨이네요.

이렇게나 완벽쓰.😊

화장실 및 샤워장

이 광활한... 샷을 보고 저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화장실인가 했읍니다.👀
왼쪽 건물 취사장, 가운데 샤워장, 오른쪽 건물 화장실 이네요.

물론 익숙한 이 디자인도 영향을 끼쳤겠지만서도....

변기수도 넉넉하고, 세면대도 넉넉! 청소를 하셨는지 청소흔적이 남아있더라구요! 세면대에는 비누가 준비되어있고요, 클래식 음악 노래소리가 아주 커요.🤣

샤워장 문이 마침 열려있어서 들여다보기로해요.

신발장있고 다시 문열고 들어가면 탈의실이구요.

이렇게나 깔끔쓰한 샤워장이 나옵니다! 새로생겨서 사실... 뭐 시설자체는 흠잡을 곳이 없답니다.

설거지장

그럼 맨 왼쪽에 있던 설거지장 취사장을 가보겠습니다.
저는 평일 캠핑을 와서 유난히 사람이 없었다는 점도 알아주세요.🙂

까만 문을 열고 들어가믄요.

바로 정면에 이렇게 전자레인지가 한 대 놓여있어요.

그리고 넓은 개수대가! 확실이 구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화장실이나 개수대 이용 가능 설비 수가 다른곳보다 많은 것 같아요. 이런 점이 너무너무 좋아요.😊

쓰레기는 남자화장실 옆에다 버리시면 되고요, 초입 매점 옆에도 하나 더 있더라구요. 캠핑가면 특히 분리수거는 완벽하게 해서 캠핑 문화 좋게좋게 이어가고 싶어요. 놀러가서 욕먹지 말자 주의.🥲

캠핑장 둘러보기

일단은 정말 탁! 트인 느낌이 인상깊었던 캠핑장이에요. 그 전에 말보로맨 캠핑장도 정말 엄청 탁 트였었거든요. 여기는 산에 둘러쌓였는데도 답답하지않았어요.

들어오자마자 왼편으로 자리잡고있는 카라반과 글램핑장. 이쪽은 다 개별 주차장이 있어서 짐 내리기도 편하고 차 가까우면 무조건 이득!

같은 라인의 맨 끝쪽에 자리잡은 14, 15번 데크는 글램핑이랑 같은 모양이라서 ㄱ자모양이에요. 나름 활용도가 괜찮더라구요.

여기는 화장실 바로 옆 4번 데크에요. 3번이랑 동일하구요! 일단 데크 간격이 많이 넓다싶지는 않지만 주차를 이렇게 할 수 있으니 차로 벽세우는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어요. 오히려 마주보고있는 카라반쪽이랑 가까운 느낌이에요.

이 길이 2차선만큼 넓지는 않거든요. 아마 예약이 풀로 되어있을 때 온다면 북적이지않을까 싶기도하고..

🧡 놀이터 🧡

가운데에 진짜 엄청나게 큼지막한 놀이터가 있어요. 이건 진짜 완전 팔랑골 캠핑장의 큰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놀이터 부지가 넓어서 기구 없는 쪽에서는 공차기 놀이도 가능했고요, 놀이터가 보면 시설하나에 미끄럼틀이 4개나 있기 때문에... 규모가 제법 큰 놀이터입니다!

여기는 가운데 화장실 기준 왼쪽으로 자리잡고있는 7번, 6번, 5번 사이트에요. 다 개별 주차 가능하고 좋아요.

놀이터 기구 위에서 바라본 캠핑장 전경이에요. 정말 탁 트이고 속이 뻥 뚫리는 뷰에요.
아 이 뷰에서 알 수 있듯이 10-13번 사이트랑 1-4번 사이트는 거리가 제법 떨어져있어요. 사이에 잔디밭과 나무들 심어져있고요. 실제로는 거리감이 좀 더 느껴졌어요. 과장해서 말하면 3번 사이트에서 10번쪽은 존재감도 안느껴졌달까요?!

여기는 위쪽으로 떨어져있던 10번, 11번 쪽 캠핑데크애요. 사이즈가 좀 더 작고 개별 주차장이 없는데 그래도 사이트 간에 뭔가 독립적으로 느껴지도록 구분을 잘 해둔느낌이에요. 이 사이트는 제드 티맥스 이엑스는 완전 불가능해요.😭

이 쪽 사이트는 뒤에 바로 산책로가 있고 그 산책로에서 바로 냇가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서 장단점은 존재해요. 평일에 있어보니까 산책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아에 없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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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팔랑골 폭포 쪽 산책로 가는 길이에요. 주변에 산책다닐 수 있는 길이 많은데 산쪽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길을 등지고 캠핑장쪽을 바라보면 이런느낌이에요.

길이 쭉 잘 나있고, 계곡이 졸졸 흐르고 있어서 완전 좋더라구요.😁

여름에는 물놀이 하러도 많이들 오는 곳 같았어요.

맨 끝까지 가면 이렇게 계곡의 끝이구요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정자가 나오네요.

저는 캠핑장오면 많이 먹게되어서 의식적으로 움직여야지 하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사방으로 산책로가 있으니 너무너무 좋았어요.
놀이터까지 있으니 아이는 뭐 천국이었구요.^^

아직은 예약이 가능한 날들이 좀 있으니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릴께요.😊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