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행] 스카이밸리CC 가든하임 코시국 거리두기 추천 숙소

코로나가 아주 오미크론까지 기승을 부려서... 나들이 한 번 맘편히 갈 수 없기에 거리두기가 가능한 숙소를 찾아보다가 너무 괜찮은 곳이 있기에!! 오늘은 여주로 놀러와봤어요. 원래는 골프치시는 분들이 많이 묵으시는 것 같은데, 골프는 전혀 상관없지만 숙소만 좋으면 되기에 선택해봤어요.

---

📍스카이밸리CC 가든하임
"마치 멀리 여행간 기분이 드는 이국적 분위기의 독채 리조트"

주소 : 경기 여주시 북내면 운촌길 209-10
전화번호 : 031-880-8813
숙박요금 : VALLEY VILLAGE 주중 30만/ 주말 40만, SKY VILLAGE 주중 35만, 주말 45만

👍🏻한적하고 조용하게 거리두기하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어요.
👎🏻주변에 편의시설이 적어요.

---

근처에 마땅한 것이 없다고 들었기에 여주 이마트에서 장을 봐서 숙소로 들어갔어요. 여주 이마트에서는 22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어요.
제가 이번에 예약한 곳은 VALLEY VILLAGE입니다요. 여기어때 35만원에 예약!

스카이밸리 입구가 보이네요.
분위기가 벌써 좋아보입니다! 크크크

아까 위로 보이는 입구로 들어와 왼쪽에 가든하임 입구가 따로 있어요. 그리고 따로 리셉션으로 가서 키를 받지 않고, 입구에 서계시는 관리자분께 예약 확인 및 키를 받았습니다.

바로 앞쪽에 있던 105호!
건물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해요. 숙소가 마치 외국에 온 느낌이 나서 너무 좋더라구요.😁
독채라서 뭐.... 거리두기는 완벽한듯요! ㅋㅋ 완전 벌써부터 맘에들어요. 기절 각.

문열고 들어가면 넓직한 현관과 중문이 나와요. 신발장도 엄청 넉넉했어요. 너무 깔끔쓰... 흑흑.🥲🥲 (맘에 들면 우는 사람)

따로 리셉션에 들리지 않았기 때문에 현관에 이렇게 출입등록하라고 안내문이 붙어있어요. 전화로 등록하고 들어가봅니다.

와우.😍
첫인상은 진짜 깔끔하고 청소도 잘 되어있다? 그리고 오늘 날씨 제법 흐리고 스산한데도 숙소는 덥지않게 따뜻한 정도였어요.
물론 각 방마다 보일러 단독 컨트롤 가능한 부분입니다.

주방도 깔끔하죠? 옆으로 보이는 문은 일반 가정집이라 생각한다면 세탁실이었어요.
저는 숙박하는 중에 쓰레기를 밖에 내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놀다 보면 쌓이는 쓰레기가 같은 공간에 있는게 저는 좀 별루더라구요. 정신 사납기도 하고요.

블라인드가 쳐져있는 곳은 야외로 나가는 샷시문이고요, 계단 옆쪽으로 화장실과 방1(온돌)이 있어요.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한 숙소 사진과 정말 거의 차이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보통 사진이 과하게 좋은 느낌으로 나오기 마련이잖아요.

일단 먼저 2층으로 올라가볼께요. 계단은 못참지..

2층에 올라가면 바로 문이 있고 방이 나와요.
더블침대가 있고 책상이 있고 옷장은 없지만 책상위에 짐 올려놓기에 나쁘지않았어요. 뭔가 아늑하고 잠 잘 올 것 같고 2층에 따로있어서 더 아늑하게 느껴진 방!

방문을 열고 나와서 아래층을 내려다보면 이런 느낌! 와우... 우리집이었으면.

아까 계단 올라가기 전 바로 옆에 있던 문을 열면 이렇게 정면에 화장실, 오른쪽에 온돌방이 있어요.
그리고 온돌방 마주보고 작은 창고방같은 공간이 있는데 여유 이불과 빨래 건조대까지 있더라구요. 여분의 이불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랑 방문하면 더더더더더 좋겠구나 생각했어요. 이불 쫙 깔아놓고 아이랑 데굴데굴 놀면 얼마나 좋을까.

온돌방은 침대방에 비해서는 좀 낡은 느낌이 있고요, 약간 쌀쌀했어요. 보일러를 켜놔도요. 방자체가 약간 서늘한 느낌이 들어서 잠 자기에는 추울 것 같았네요.
그래서 여기서 잘때 추울까봐 온돌 30도 올려놓고 잤더니 더워 죽을 뻔 했다네요.🤣🤣🤣

공용 화장실! 샤워부스타입이구요 화장실 문을 열자마자 락스향이 퍼지는데 청소를 제대로 하셨다 싶은 느낌이더라구요!!! 저는 이점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어매니티는 바디워시, 샴푸, 린스, 샤워타올이 샤워부스안에 있었구요 세면대에는 바디로션, 스킨, 로션, 치약까지 있어서 신기했어요.
요즘 코시국이라서 일회용이나 어매니티 없는 곳이 많았던것같아서요. 치약이 있다니요?? 신기방기!

당황스러웠던거는 문에 잠금기능이 없었어요...

현관 입구문이고요 안쪽에 숨어있는 메인 안방입니다.
약간 현관쪽에 안방은 생소한데 또 저렇게 분리되어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나쁘지않더라구요!

여기는 싱글 침대 두개가 있고 티비가 있고!
드레스룸과 화장대, 안방화장실이 준비되어있었어요.

정말 옷장이 큰 편이었고, 악세사리 서랍까지 있어서 너무 놀라웠어요! ㅋ
옷 걸어둘 곳, 개어 둘 곳까지 넉넉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안방 화장실과 화장대인데... 욕조 보이시죠? 약간 바닥속으로 들어가있는 스타일인데 너무 좋았어요.ㅠㅠ
정말 목욕하고싶은 욕구가 뿜뿜하는 깔끔하고 예쁜 화장실이었어요.

근데 또 여기도 당황스러웠던건.... 화장실에 문이 다 유리였는데 다행히 화장대 옆으로 문이 있으니 아에 문을 닫아버리면 되는 구조였어요.
문을 닫으면 화장대, 옷장, 화장실을 함께 닫아버리는 구조였어요.

안방 위치적 특성도 보니까 부모님 모시고 왔을 때 부모님따로, 자식내외 따로 프라이버시를 지키며 사용하기에도 너무 괜찮았던 숙소에요. 찐 추천! 왕 따봉! (?)

갑자기 분위기 냉장고인데요, 주방으로 가봤어요. 냉장고가 가정집 클라스로 아주아주 커요! 넉넉하게 장보고 들어가도 될 정도였어요.😵‍💫

벽장에 숨어있던 밥그릇, 국그릇, 식기들...
이날 와인을 가져갔는데 코르크따개를 안가져 와서 당황했지만 역시나 이런 괜찮은(?) 숙소에는 와인오프너가 있죠! 다행입니다...

준비되어있는 컵들.🥛🥂

참고로 사기로 되어있는 머그잔과 커피잔은 주방 상부장에 있었어요. 주방이 커서 사방 열어보고 잘 찾아야되겠더라구요.

서랍에 비치되어있는 조리용품들! 조촐해보이네요.

가위가 없나 했는데 다행히 싱크대 열어보니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냄비와 후라이펜.
🚫찾아보니 냄새가 심한 구이요리등은 취사가 금지였습니다!

밥솥까정..... 햇반보다는 쌀 가져오셔서 해드셔도 되겠어용!

제가 애정하는 개인 전자렌지와 포트도있어요.
일단 이러한 시국에 놀러왔으므로 제가 항상 하는 나름의 소독작업을 할 수 있겠네요.

짜잔;; 🤗
별거는 아니지만 식기류등은 포트로 물 펄펄 끓여서 소독을 한번 해준답니다.
나름의 안심방법이라고 할까요? ㅋㅋ

여주로는 처음 와봤는데 너무너무너무 괜찮은 코시국 거리두기 숙소가 있어서 포스팅해봤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층이 분리가 되어있어 편할 것 같고, 아이랑 와도 너무너무 좋아할 것 같은 숙소에요.

서울과 가까운 여주로 코시국 나들이 추천드려요.👍🏻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