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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일기] 공포의 얼굴 염증제거오늘의 일기/별거있는기록 2023. 11. 8. 21:45728x90반응형
아니 세상에...
제가 얼마전에 귀쪽에 염증이 생겨서 제거를 했거든요.
뭔가 저는 불안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에 가는 편인데 귀에 뭔가 아픈 뾰루지가 만져져서 근데 그 느낌이 일반 뾰루지와는 약간 달라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짜야된다고.. 눈물이 찔끔날만큼 아프지만(선생님 아픈가요? 많이 아프죠...), 짜도 다시 생길 가능성이 많지만 염증이라 짜야한다 그래서 제거하고 마음 편히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눈 옆에 생겨버렸읍니다. 흙흙
병원에서 짜는게 너무 엄두가 안나서 염증 가라앉히는 약까지 약국에서 사서 먹었는데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발걸음으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눈 앞쪽에 생겨서.. 참 이것도 처음에는 뾰루지인줄 알았는데 안없어지고 자꾸 커져서 병원갔더니 이것 또한 짜야한다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제가 간 병원은 피부과 아니고 응급의학과 선생님이 계시는 365일 진료 병원이었습니다.....
별거없는 제거과정
1. 환부에 마취크림을 바른다.
2. 30분 정도 대기
3. 주삿바늘인지 아무튼 째고 찌르고 짠다.
아픈정도
눈물이 찔끔나고 부위가 부위이다보니 눈을 누르고 눈이 눌리고.. 찔리고 불편하고 아프고 다함;그냥 정말 눈물이 찔끔나는 고통은 귀랑 똑같았는데 눈 근처라 그런지 귀보다는 눈이 더 아팠습니다. 하지만 귀도 만만치않게 아팠답니다. 하지만 참을만은 해요... 뭐 그래요...
항생제 당연히 먹었고요, 안연고 처방받아서 열심히 발라줬습니다.
뭔가 뾰루지랑 다르게 생기고 느낌이 싸하다면 병원가서 처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약도 1주일이나 먹었고.. 염증이란 놈은 참 안좋은 녀석이니까요....728x90반응형'오늘의 일기 > 별거있는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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