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우메다] 가성비 회전 초밥 쿠라스시

일본에 왔으니 초밥을 먹어 줄 시간!!

일단 위치가 방문하기 편해야하고, 어느정도 깔끔하고 너무 붐비지 않는 가게를 찾다가 눈에 들어온 쿠라스시에 방문했어요. 스시로와 뭔가 비슷한 분위기인데 쿠라스시는 접시를 넣고 5개마다 뽑기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가 한가지 더 있거든요. 아이랑 같이 방문한터라 쿠라스시로 가볼께욤!! 저는 우메다 OS빌딩점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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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s

https://shop.kurasushi.co.jp/detail/587?utm_source=&utm_medium=gmb&utm_campaign=gmb_access&utm_content=gmb_

くら寿司 梅田OSビル店｜くら寿司｜回転寿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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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었고요, 저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한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이 가능했어요.

안내기계에 자신의 번호표가 뜨면 들어가면 됩니다.

매장은 요로코롬 깔끔했고요 뭔가 일반적으로 넓고 깨끗한 체인초밥집 느낌 물씬납니다. 저는 그렇게 많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몇 번 가본 스시로와 분위기가 너무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스시로도 그렇고 쿠라스시도 직원이 직접나와 안내하기보다는 기계들이 그 자리를 많이 대체하고 있어서 약간 물어볼 곳이 없어서 당황스러운데... 직원이 아에 없는건 아니니까 모르는건 직원 찾아 물어보시면 잘 대응해줍니다.

토리아에즈 나마비루 오네가이시마스!!

일단 무조건 음식점 들어가면 생맥주부터 시켜먹는 거 국룰입니다. 맥주 좋아하시면 필수에요!!

초밥은 레일 위에 돌아다니는 애들도 있지만 테이블마다 마련되어있는 패드로 주문하면 이렇게 슈슝하고 날아서 제 테이블까지 도착합니다. 패드는 한국어 지원도 어색하지만 잘 되어있어서 주문에 어려움은 없었어요.

예전에 한창 코시국에 이슈되었던 초밥에 침 묻히던 일본의 무개념 젋은이들 덕분에;; 돌아다니는 접시도 많이 없어지고 이렇게 주문한대로 보내주는 스타일로 많이 바뀐 것 같더라구요.

초밥은 정말 체인 스시 정도의 수준이에요. 저는 초밥을 잘 못먹기 때문에 계란초밥 든든하게 시켜줍니다.
아이는 연어초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거의 연어만 먹고 남편은 거의 모든 초밥을 잘 먹기때문에 남편이 시킨거 아이도 한 두입씩 먹여주면서 초밥을 가르치는 중입니다. ㅋㅋㅋ

생선초밥을 이렇게 찍었어야되는데 저는 유부랑 계란초밥만 먹다보니.. 사진이 얘네가 쓸데없이 이렇게 클로즈업되어 찍혀있네요!! 초밥에 와사비가 들어있지 않아서 아이랑 먹기 편합니다. 따로 덜어달라고 하지않아도됩니다.

다 먹은 접시는 이렇게 테이블 구석에 설치되어있는 그릇수거함에 넣어주고, 5개마다 갯수를 세서 뽑기를 주는데 저희는 이번에 4개인가 뽑고 한 개 당첨되어서 귀멸의칼날 열쇠고리같은거 뽑기로 하나 받았어요. 고퀄 뽑기는 아니고 그냥 재미라고 보시면 될 거같아요.

이렇게 간장을 뿌려주세요

우동도 야무지게 주문해서 먹어줍니다.

테이블 가운데 수상한 나무틀을 들어올리면 속에 이렇게 와사비, 간장, 맛챠가루 등이 들어있는 쟁반이 있으니 올려놓고 드시면 되고요, 각자 원하는만큼 스시 접시에 덜어먹으면 되요. 간장도 덜어서 찍어먹지 않고 저 통채로 스시에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먹기 난감한데 주변 테이블 일본인들 먹는거 보면서 적절하게 따라먹었어요. ㅋㅋㅋ

이 것이 뽑기통..

어차피 제가 못먹기도 하고 아이가 회전초밥집에서 주문하고 스시접시 덜어주는걸 한창 좋아할 시기여서 적당한 스시집 찾아서 온건데 잘 먹고 갔어요.
당연히 스시 좋아하고 고퀄의 생선을 드시고 싶다면 체인 초밥집 보다는 테이블석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초밥 바로바로 받아서 드실 수 있는 곳으로 가시는게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더 있으실 거라고 생각되네요!

부담스럽지 않게 방문하신다면 쿠라스시도 추천드릴께용.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