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 고릴라 브루잉에서 시원하게 수제맥주 마시기

부산 여행에 왔으면 생맥주를 먹어줘야되는데, 오늘은 특별히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곳에 방문해보았어요.

---

---

원래는 테라스 공간이 있는 곳에서 시원하게 마시고 싶었으나, 아이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너무 붐비지 않으면서 맥주도 먹고 식사도 어느정도 가능한 곳,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찾다보니 딱 적합한 이 곳이 나왔네요.

외관이 근데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어서 여기가? 싶은 곳에 있었어요.

매장은 펍의 느낌이 물씬 풍겼고 소인원 회식으로 방문도 하시고 데이트하러 오시기도 하시는 것 같았어요. 마침 올림픽 기간이라 티비에서 올림픽 방송 나오고있어서 보면서 재밌게 마셨어요.

자리에 앉아봅니다.

바베큐 플래터를 주문해봅니다. 그리고 맥주는 여러가지 섞어서 추천받아가면서 먹었습니다.

맥주부터 등장! 수제 맥주이다보니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은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덜 시원했다는 점.
본디 맥주는 시원해서 머리 쨍하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수제 맥주이다보니 온도가 설정이 되어있어서 더 시원하게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용. 그점만 아쉬웠어요.

바베큐 플래터 나왔어요! 탱글탱글한 소세지, 매콤짭짤한 립도 맛있었어요. 펍이라 주방이 뒷쪽에 가려져 있는데 굉장히 맛있는 안주메뉴가 나와서 맛있게 식사했어요.

맥주 샘플러 등장

오오! 한잔 씩 마시고 모자라서 이번엔 샘플러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직원 분께 물어보고 추천 받아서 4가지 골라봤는데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어느하나 추천하기는 힘드네요. ㅋㅋㅋ
참고로 저는 과일/꽃 향 나는 맥주는 안좋아하는 편이어서 라거 쪽이 입맛에 맞았습니다.

저녁에 간단히 맥주와 안주 먹기에 좋았고 수제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골라서 이것저것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고릴라 브루잉 추천드릴께욥!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