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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돈내산] 가습 끝판왕 브루네 가습기 구매 및 불량 교환 / 사용 후기
    평범했던 날/남길 수 밖에 없는 기록 2023. 4.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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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멤버 두 명이 환절기만 되면 비염에 시달리는데.. 비염은 곧잘 코감기 또는 축농증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항상 병원에 갈 때마다 가습기 꼭 틀어주라고 신신당부하시는데! 기존에 사용하는 샤오미 가습기는 안방의 습도를 책임지지 못하는 것 같고 아이의 코상태는 날이 갈 수록 안좋아지는 것 같아서.. 올해는 큰 맘 먹고 아묻따 가습량 보고 가습기를 하나 더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야 브루네 가습기!!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여러판매처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이 20만원대인 것 같아서 들어가보면 이것 추가 저것 추가하다보면 어차피 40만원대가 되고 기왕 가전을 산다고 하면 공식, 또는 이름있는 유통처에서 구매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롯데홈쇼핑 사이트에서 구매하였습니다.
    https://www.lotteimall.com/goods/viewGoodsDetail.lotte?goods_no=12657553&NaPm=ct=lgs4fb3c 

    롯데홈쇼핑 - 새로운 일상의 시작!

    고객님께서 기존에 등록하신 피부타입/고민 저장 서비스의 제공 목적이 아래와 같이 확대되었습니다. 내용 확인 후 동의 여부를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

    www.lotteimall.com


    가습기좀 찾아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브루네의 장점으로는 1.세척이간편 2.믿고쓰는가습량 3.이틀도문제없는물용량 // 단점으로는 1. 단순한것대비만만치않은가격(40만원대) 2.on/off외의부가기능없음 인 것 같네욤. (유튜버 귀곰님 가습기 후기 추천드려요!)

    가습기 선택할 때 제일 중요하게 따지는건 세척인데 샤오미 가습기 디스크 닦다가 관리가 너무 허술해져서 가습량+세척간편 이 두 가지 보고 아묻따 구매하자 결정하고 브루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귀한 몸 답게 이중으로 박스에 들어있었어요. 제법 크고 무겁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소중한 브루네가 꼼꼼히 포장되어 들어있어요. 내부도 미리 본대로 굉장히 심플합니다! 😁

    저는 이 브루네의 외관도 새하얀색이 아닌 크림색인 점, 그리고 군더더기 장식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라고 생각되어서 굉장히 맘에들어요.

    브루네 내부 구조도 호스부분 빼고 종이필터 빼고 모터 들어내면 플라스틱 구조물만 있기 때문에 씻기에 매우 간편하더라구요! 노란 물용량 표시 플라스틱이 부러지지않게 조심히 씻어줘야겠어요.

    사용하시기 전에 모터 고정용 나사 꼭 제거하시고 사용하세욥! (동봉 설명서에 적혀있습니다.)

    브루네가 가습용량이 괴물인데 따로 컨트롤러가 없어서 있는 스마트컨트롤러! 타이머나 이런건 아니고 습도 최대치를 지정해두면 원하는 습도에 도달했을 때 브루네가 자동으로 꺼지게 해준다고합니다. 과연 그 정도로 습도가 올라갈 수 있을 것인가!!

    보통의 34평 아파트 안방에 안착하였습니다. 기존 샤오미 가습기는 작은방으로 이사갔고요. 지금 시기가 겨울이었다면 더 측정하기가 좋았을 것 같은데 조금은 덜 건조한(?) 환절기라 아쉽기는 해요. 난방도 상대적으로는 덜 펑펑틀고요. 도착하자마자 간단하게 씻어서 브루네를 설치하였습니다. 카트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저는 그냥 큰 물통에 받아다 세 번 정도 왔다갔다 하면서 물 부어주니 채워줄 만 하더라구요. 물 들어있을 때는 무거워서 참고로 들기 어렵습니다.😅 11L를 무슨수로.. 들겠어요. 정말 어마어마하죠.

    아무튼 첫 날에 틀어두고 잤는데, 팬이 돌아가는 소리 외의 드르르륽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가습기를 강으로 틀면 소음이 발생하는 건 당연히 이해하고 있는 부분인데 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아닌 소음이 발생하니 큰 소리가 아니더라도 조용하게 취침을 하려는 상태에서는 상당히 귀에 거슬려 잠을 잘 수가 없더라구요. 그 소리만 들리기 시작함...

    그래서 소리를 찍어서 다음날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바로 새제품 보내줄테니 기존상품은 넣어서 반품처리해달라고 신속대응해주셔서 새제품을 바로 받아서 설치를 할 수 있었어요. 직구를 하지 않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 순간이에요. 역시 서비스 최고!

    아무튼 새 제품을 받아서 4/19일에 틀어놓고 4/20일 하룻밤 잔 후 습도를 체크해봤습니다.

    가습기는 침대 발 밑쪽의 티비장식장 위에 올려두었고요, 습도계는 침대 머리맡에 두고 자서 일부로 공간을 좀 멀게 한 후 체크해봤어요.

    무인양품 시계습도계, 브루네 컨트롤러 로 비교체험

    당연히 브루네 옆에 붙어있는 컨트롤러로 측정된 습도 수치가 높은게 당연하지만! 습도가 40%대에서 60%대로 오른 건 맞는 것 같더라구요! 현재 온가족이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중이라 습도가 중요해서 문닫고 가습기를 팡팡 돌려보았습니다.

    난방은 22도 정도로 맞춰놓고 자보았답니다. 브루네 사용 다 하신 후 보관하실 때는 종이필터를 충분히 말린 후 보관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교환주기는 3-4개월이고욥! 저는 물을 다 사용한 후에도 기계를 좀 틀어놓았더니 팬이 돌아가는 바람에 의해 필터가 보송보송하게 말랐더라구요. 해 쨍 할때 말려주면 살균도 되고 좋을 것 같아요. 종이필터 세척은 절대 안됩니다!

    + 추가로 새로 받은 브루네는 팬돌아가는 외의 소리는 나지 않아서 만족스럽게 사용중인데, 불량제품보다 가습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습도를 계속해서 지켜보는 중이에요. 교환 전 브루네는 소음이 발생했지만, 최고습도 80%로 지정해두었더니 자다가 한 번 자동으로 off가 되었었거든요. 뭔가 방 시야가 뿌옇게 된 것 같기도 했고요. 켜놓고 방문 닫아놨다가 들어가면 코가 시원한 느낌도 들고 벌써 습하다고 생각되는데, 새로받은 브루네는 그렇게까지는 체감이 되지 않고 자동으로 꺼진적도 없어요. 컨트롤러 설정은 똑같이 해두었고요. 기분탓인지 정확하게 제가 측정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남편과 저 둘 다 똑같이 생각은 하고 있어서 브루네 측에 연락은 해 둔 상태에요. 브루네 측에서도 더 사용을 해보시고 가습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연락을 달라고 하셔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까탈스러운 고객으로 생각될 수도 있는데, 즉각 대응 빠르게 해주시는 브루네! 넘 감사합니다. 역시 한두푼 아닌 가전을 구매할 때는 조금 저렴하다고 직구로 구매하기 보다는 확실한 고객 대응이 되는 루트로 구매하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브루네 추천드립니다!👍🏻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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