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경주여행] 첨성대 근처 바세츠 깔끔한 젤라또 카페

가족여행으로 경주에 왔어요. 차가 막히는 바람에 저녁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경주는 야경을 보기에도 좋아서 보러다닐 곳이 많더라구요. 차 오래타서 지친 아이를 달래주기에 젤라또만한게 없는데 딱 첨성대 앞에 맛집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 바로 방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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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츠 앞에도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면 주차 가능하고요 건너편 길가도 다 주차장이였어요. 밤이라 자리가 널럴했는데 주말이나 낮은 복잡하지않을까 싶어요.

매장도 제법 규모가 커서 자리도 넉넉했어요. 물론 방문객이 많다면 여기도 꽉 찰것같아요! 오늘은 저녁이기도 하고 날씨가 추워서 손님이 별로 없는 시간이었어요.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와플콘! 게다가 초코, 피넛크런치, 베리베리, 레인보우, 일반 의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 컵 사이즈도 자유롭게 골라서 사먹을 수 있어요.

베스킨라빈스 못지않은 아이스크림 라인업들...
그런데 자극적으로 생기지 않았고 패션푸르츠 아이스크림은 그 알갱이가 살아 들어있더라구요. 뭔가 색소를 넣은 쨍한 색감이 아닌 건강하게 만든 것 같은 느낌의 아이스크림이라서 아이랑 먹기에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뭔가 과일맛이 많았던 것 같아요.

커피도 판매하고 있어요!!

쿠키, 와플, 치즈케이크 등도 판매중이었는데 저는 쿠키가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저녁을 배부르게 먹은 상태라 오늘은 못먹었지만 다음에는 먹어보고싶어요. 방송에 바세츠 아이스크림이 나왔었는데 쿠키가 쫀득하고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아이스크림 세개, 커피한잔 주문했습니다. 인원은 다섯명이었고요.

로고도 귀엽고 매장도 깔끔했어요. 아이스크림집인데 물도 배치되어있어서 좋았어요. 아이스크림 다 먹고나면 물이 먹고싶어지는데 딱 좋았습니다!!

오!! 아이스라떼 마시고 정말 깜짝놀랐어요. 제가 좋아하는 찐----한 스타일의 라떼였거든요. 연한 라떼 우유맛 강한 라떼 좋아하시면 불호실수도 있어요. 저에게는 극호였어요.

그리고 부모님을 위한 고소한 흑임자 아이스크림, 아이는 요거트랑 딸기 저는 더블초코칩 콘 주문했는데 콘은 아이스크림이 두 덩이 올려져서 나오고 아이꺼는 더블로 시켜서 두덩이가 나온 거였어요. 아이스크림이 맛이 다 부드럽고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쫀득한 젤라또 맛이었어요.

맛있게 먹고 건너편에 입구가 있어서 돌지 않고 바로 핑크뮬리 군락지로 들어가서 첨성대까지 돌고 나오는 동선이라 완벽했어요. 첨성대 방문하실 계획인데 카페, 아이스크림 찾고 계시다면 바세츠 추천드립니다.

첨성대 야경 기가막혀요🩷🩷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