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입원준비] 서울 아산병원 입원 준비물 챙기기

안녕하세요! 🥺

다들 어떠한 사연이 있으셔서 아산병원 입원을 준비중이실텐데요, 저도 입원 전에 후기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이렇게 저의 후기를 남겨보아요. 모두들 쾌유하시기를 바라며... 제가 준비했던 입원 준비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환자 신분증, 코로나 관련 확인

일단은 입원하는 환자의 신분증을 챙기고, 병원에서 쓸 카드 한장 그리고 입원전 코로나 관련 PCR이 필요하면 해둬야합니다. 아산병원은 코로나 확인 89일 이내 환자 및 보호자는 검사가 면제되므로 감염 확인 보건소 문자 꼭 확인해서 저장해두세요! 그리고 코로나검사가 필요하시다면 병원에서 안내받은대로 근처 보건소 또는 아산병원에 내원하셔서 코로나검사 받으세요! 보호자도요.
(전날 입원 다음날 수술 : 근처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검사가능, 당일 입원 당일 수술 : 아산병원 내원 코로나검사필요)

2. 티슈, 물티슈, 소독용품, 교체용 마스크(KF80-94)

소독용품은 병원에 워낙 비치가 잘 되있어서 거의 사용을 안했고 물티슈를 가징 많이 사용했어요.

3. 비상 식량 및 식기(퐁퐁, 수세미), 텀블러

보호자 식사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비싸기도 하고 해서 밑반찬(김치, 장조림, 멸치볶음)이랑 여러 식량들 챙겼어요.
누워있어야 할 경우에는 구부러지는 빨대가 특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3. 온도대책(미니 선풍기, 추위 많이타면 수면양말 등)

화재 위험때문에 전기 보온용품은 사용이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덥다는 후기들이 좀 보여서 미니선풍기 챙겨갔는데 아주 잘 사용했어요. 일단 병실 공기가 좀 답답한 기분이 들다보니 더워서도 틀지만 환기가 되는 기분으로 커텐 안에서 틀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머리 감고 말릴때도 드라이기 사용이 안되기 때문에 이걸로 말렸습니다.🥹

앞으로보고 뒤로봐도 캠퍼

4. 보호자 상비약, 노트와 펜, 화장품, 세면도구, 노트북/핸드폰 충전기, 이어폰, 멀티탭

저는 병원에 있다보니 소화가 잘 안되더라고요! 상비약을 굳이 가져갈까하다가 챙겨갔는데 잘 가져왔다 싶었어요. 화장품/세면도구는 그동안 받아둔 여행용으로 챙겨왔고요 노트북은 티비 대용으로 보니까 있으면 아주 좋았어요. 멀티탭은 사용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한다고 해서 일단 챙겼는데 아주 유용히 사용했어요! 일단 챙겨보세요. 드라이기 사용 안됩니다!

5. 여벌옷 및 병원에서 간편하게 신을 슬리퍼

여벌옷은 보관을 편하게 하려고 여행용 파우치에 넣어왔는데 사물함에 넣어두기가 좋더라고요. 그리고 병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편하게 신을 슬리퍼는 반드시 챙겨가셔요!

여벌옷 중에서도 반팔 긴바지 입고있다가 검사받으러 내려가거나할때 걸칠 얇은 외투같은 것이 가장 유용했어요.

6. 이불 및 베개

아산 병원 이불이 무겁기로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좀 가벼운 극세사 이불 하나랑 베개를 챙겼어요. 역시나 이불은 무거웠고요, 환자도 몸 상태가 안좋으니 이불이 불편해서 챙겨간 가볍고 따뜻한 극세사 이불을 주로 이용했어요.

소문의 그 이불...

7. 이 모든 것을 담아갈 가방

저는 고민하다가 캐리어를 세워놓기 불편할 것 같아서 접히는 카트와 큰 가방에 넣어 갔어요. 가방은 좀 크고 두껍고 그런 편이었는데 카트는 고이접어 세워두고 가방은 마구 구겨서 아래쪽 선반에 넣어두니 괜찮았어요.

그럼 추후 병동 후기도 남겨보겠습니다.
다들 이 시국에 아프지마시길 바래요.🥲

[슬기로운 입원생활] 서울 아산병원 6인실 병동 생활 / 동관 8층 36호실

[슬기로운 병원생활] 서울 아산병원 지하 편의시설 훑어보기

✔️순수 본인 경험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