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의도] 더현대 오크베리 아사이 건강하고 맛있는 후식 추천

정말 상큼하고 맛있고 몸에 좋기로 유명한 아사이볼! 더현대 올 때마다 뭔가 타이밍이 안맞아서 못먹었었는데 오늘 딱 그 날이 왔습니다. 얌얌쩝쩝 오늘은 아사이볼 먹어보아 포스팅을 해볼께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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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에 매장이 넓직하게 있어요. 하지만 서서 먹는 테이블만 있고 앉아먹는 좌석은 없네요. 다리가 아프지만.. 서서 먹어봅니다 ㅋㅋ 매장 사이즈가 그래도 좁지는 않은데 앉는 의자가 있었으면 했어요 ㅋ

오크베리 아사이의 귀여운 아라리 굿즈가 있네요. 보라색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같습니다!

오크베리 아사이 메뉴판

주문 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일단 아사이볼을 먹을지, 스무디를 먹을지 정합니다. 저는 보울로 정하고 보울중에서 사이즈는 클래식, 트로피컬 볼로 주문하였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토핑들이 나열되어있어요. 토핑은 요금을 내고 추가로 넣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 사먹는 거라 오늘은 정해져있는 메뉴로 시켰는데 다음에는 제가 직접 골라서 먹어보고 싶네요!

주문할 때 받은 진동벨이 울리면 제 음료가 나오는 거에요. 픽업대도 너무 감성 잘 살려서 꾸며둔 것 같아요. 어떤 분은 요기에 음료 예쁘게 두고 인증샷도 찍으시더라구요. 저는 다른 손님과 음료가 함께 나오는 바람에 감성샷은 실패했습니다 ㅋㅋ

대신 이렇게라도.. 간판과 함께 찍어봅니다! 사이즈가 정말 아담해요. 제가 손이 작은편인데 스타벅스 톨 사이즈보다 작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사이볼이라 더 작게느껴지는걸까요 ㅋㅋ

아사이볼 클래식 트로피컬 볼 14,000원

식후이기도 하고 해서 하나만 시켜 먹었는데 식후 상관없이 1인 1개 가능한 맛이었어요. 과일을 갈아넣은 후식이라 그런지 속에 전혀 부담되지 않았고요, 패션후르츠 토핑이 정말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식후라 상큼한 맛이 맛있어서 땅콩 크런치가 별로였는데 남편은 땅콩을 워낙 좋아해서 좋았다고하고요.

그런데 이거 한 잔에 14,000원은 좀 심하게 비싸게 느껴져셔 다음에는 집에서 만들어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살짝쿵 든 건 어쩔 수 없었어요. 그렇지만.. 제가 요즘 커피가 잘 안받아서 정말 너무 잘맞는 디저트였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ㅜㅜㅜ

진짜 맛있고 상큼하고 아이와 먹기에도 정말 좋은 메뉴니까 꼭 드셔보세요! 호주에서 먹었던 아사이볼이랑 맛도 차이없었어용 ㅋ 진짜 맛있긴 했답니다.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