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맛집] 삼랑성 꽁보리밥집 / 오래된 강화도 맛집

제가 오래전부터 강화도 놀러가면 방문하는 맛집이 있는데, 코로나 시국 이전에 다녀온 후 처음으로 재방문 하게 되어서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되었네요. 강화도에 가을철에 새우 먹으러 자주 갔었는데 한끼는 새우를 먹고 다음날에는 삼랑성에 들러 건강한 식단으로 점심을 먹고 집으로 출발하고는 했어요.

그럼 오랜만에 방문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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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성 꽁보리밥집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56
영업시간 : 매일 09:00-20:00
전화번호 : 032-937-0397

boribab | 삼랑성 꽁보리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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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을 따라 달리다보면 빨간색의 꽁보리밥집 간판이보이고 입구로 들어가면 주차장과 꽁보리밥집의 빛바랜 간판이 또 보입니다! 오래된 맛집이다보니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여요.

비닐하우스스러운 입구인데요, 예전에 왔을 때와 정말 그대로더라구요! 앞뜰 정원도 그대로고요.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이었어요!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게.. 장판으로 깔린 내부에 테이블 좌석으로 마련이되어있어요.

입구쪽에는 이렇게 조그마하게 카페테리아로 커피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나오고요, 메뉴판은 이렇게 나왔어요.

산채비빔밥을 시켰고요, 감자전을 추가했어요. 그리고 저는 항상 여기 방문하면.. 메밀총떡을 포장해가거든요. 포장주문까지 완료했습니다!

이렇게 나물이 따로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랑 같이 먹기에 괜찮았어요. 공기밥 따로 나와서요^^

그리고 감자전은 완전 바삭바삭해서 정말 좋아했어요. 간장도 달콤짭짤하고요. 채소도 가득가득하고 달걀후라이 올려서 쓱쓱비벼먹으니 완전 꿀맛.. 완전 엄청 꿀맛.😍

내부는 그야말로 레트로 그 잡채..✨

요즘 레트로가 유행이잖아요. 오래된 맛집이다보니 요즘 유행하는 그 감성의 원조가 그대로 묻어나더라구요. 여기는 방문 할때마다 맛도 있고 사장님이랑 정겹게 대화까지 가능하다보니 완전 대만족 스럽더라구요. 시부모님이랑 사장님이 연령대가 맞으셔서 그런지 항상 즐겁게 대화하세요.

예전에 앞뜰에 나무도 많이 키우시고 그랬는데 이제는 많이 줄이셨더라구요.

아이랑와서 뜰 구경도 신나게 하고, 식사도 맛있게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가게였어요. 이대로 오래오래 운영하셨으면 좋겠네요.

요거는 포장해온 메밀 총떡이에요! 강원도 메밀 총떡은 매운맛으로 먹는데, 꽁보리밥집의 메밀 총떡은 맵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이것도 정말 맛있으니까 드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사진은 제가 포장해오고 저녁에서야 찍어서 아이들이 좀 숨이 죽은 상태인데.. 그래도 너무너무 맛있어요. 겉만 후라이펜으로 돌돌 굴려 구워 속은 차갑게 먹으면 더더 맛있었어요.

강화에 방문하시게 되신다면 레트로 감성 가득한 삼랑성 꽁보리밥집 추천드릴께요!

✔️순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